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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하는 것
○ 사람됨을 판별하는 방법 孔子曰: "凡人心은 險於山川하고 難於知天하니 天은 猶有春秋冬夏旦暮之期어니와 人者는 厚貌深情이라. 故有貌愿而益, 有長若不肖, 有順懁而達, 有堅而縵, 有緩而釬. 故其就義若渴者, 其去義若熱. 故로 君子는 遠使之而觀其忠하고 近使之而觀其敬하고 煩使之而觀其能하고 卒然問焉而觀其知하고 急與之期而觀其信하고 委之以財而觀其仁하고 告之以危而觀其節하고 醉之以酒而觀其則이라. 雜之以處而觀其色. 九徵至, 不肖人得矣." - 『장자 잡편 열어구(列御寇)』 ○ 주몽 王之諸子가 與諸臣으로 將謀害之라. 蒙母知之하고 告曰: “國人將害汝라. 以汝才略으로 何往不可리오? 宜速圖之하라.” 於是에 蒙與烏伊等三人爲友하여 行至淹水라. 告水曰: “我是天帝子요 河伯孫이라. 今日逃遁에 追者垂及하니 奈何오?” 於是에 魚鼈成橋하여 得渡而..
○ 육지와 바다의 가치 陸海者는 藏百用之府庫也라. 此則形而下者也나 然不資乎此하고 而能爲國家者가 未之有也라. 苟能發此면 則其利澤之施于人者가 曷其有極고? - 『토정유고 권상 이포천시상소(莅抱川時上疏)』 ○ 재물을 대하는 자세 財悖而入者는 亦悖而出이라. 取之不義면 必有天殃이라. 不義而富는 不若貧之爲愈라. 故君子貴乎淸愼이라. - 『보한재집 권13 가훈 거가(居家) 제4』 許魯齋가 暑中에 過河陽할새 暍甚이라. 道有梨하여 衆爭取啖이나 而獨危坐하니 或言: "世亂하여 此無主라." 曰: "梨無主나 吾心獨無主乎아?" - 『청장관전서 권27 사소절 상 사전(士典)1』 ○ 유정 僧惟政은 號松雲이라. 壬辰變後에 爲義僧將하여 陣于嶺南이러니 倭將淸正要與相見이라. 松雲入倭營, 賊眾列立數里. 槍劍如束, 松雲無怖色. 見淸正, 從容談笑...
僕嘗有語曰: 勝於我者慕之하고 等於我者愛之하고 不及於我者憐之면 天下可太平이라. - 『청성잡기 권2 질언(質言)』 今日事無他, 有心而已. 心是一身之主요 萬事之本이라. 上下與天地神明相感應, 外而與天下人物相感通. 有心而一하고 一而誠하여 誠之所至에는 金石且透하니 義有可伸하고 事有可成이라. 吾輩無他事, 責心而已矣. 玆敷心腹腎腸. 奉告于吾同志, 吾同志明聽哉? 吾言未當則已矣. 如曰有當, 請各銘心哉. - 『의암집 권36 잡저 서고동반사우(書告同伴士友)』 衣服有汚면 一洗而可除나 時習一汚면 百濯而不去라. 蓋俗由習成한대 漸染則易나 變革則難이라. - 『지봉집 권31 잡저 잉설여편(剩說餘編)』 與好學人同行이면 如霧露中行하여 雖不濕衣라도 時時有潤하고, 與無識人同行하면 如厠中坐하여 雖不汚衣라도 時時聞臭라. - 『명심보감 교우(交友)..
寬而見畏하고 嚴而見愛하라. - 『송명신언행록 권2』 積薄而爲厚하고 聚少而爲多라. - 『전국책 진책4』 凡事에 量力而行이면 則可久而不敗라. - 『지봉집 권30 잉설여편(剩說餘編) 상』 子夏爲莒父宰, 問政. 子曰: "無欲速, 無見小利. 欲速則不達하고 見小利則大事不成이라." - 『논어 자로』 不責人小過하고 不發人陰私하고 不念人舊惡하라. - 『채근담 전집』 著屨安, 著屐危. 與其安而放心也론 寧危而自持라. - 『봉서집 권3 치자극명(穉子屐銘)』 合抱之木도 生於毫末이요 九層之臺도 起於累土라. - 『노자 도덕경 64장』 無怨於人하고 無惡於己요 志行上方하고 分福下比하라. - 『오리집 문집 부록권2 시장(諡狀)』 積善之家는 必有餘慶이요 積不善之家는 必有餘殃이라. - 『주역 역경 곤괘(坤卦)』 夫以貴爲福者는 位替則賤하고 ..
懲湯吹冷水라. - 『순오지』 後生角이 高何特고? - 『열상방언』 官怠於有成이요 病加於小愈라. - 『한시외전 권8』 今當因其所可知하여 以漸求其不可知之妙라. - 『퇴계집 권4 서(書) 답남시보(答南時甫)』 厚者는 不毁人以自益하고 仁者는 不危人以要名이라. - 『상사』 一歌達永夜라. - 『순오지』 鏡不自照요 智不自料라. - 『이담속찬』 已往休須念하고 方來且莫思하라. 惟將見在事, 主一愼操持. - 『지봉집 권20 별록 자경(自警)』 圖大於細者興하고 忘難於易者亡이라. - 『무릉잡고 권8 원집 이상잠(履霜箴)』 但未有影斜而表端이요 外亂而內治者니라. - 『담헌서 내집 권3 여인서(與人書)』 鳥久止면 必帶矢라. - 『열상방언』 患生於所忽하고 禍發於細微라. - 『후한서 권28상 열전18상 마연(馮衍)전』 言勿異於行하고 行勿..
有粟不食이면 無益於飢라. - 『염철론 상자(相刺)』 記人之功이요 忘人之過라. - 『한서 권70 열전40 진탕(陳湯)전』 甚愛必大費요 多藏必厚亡이라. - 『도덕경 44장』 吾聞先卽制人이요 後則爲人所制니라. - 『사기 권7 본기7 항우본기』 欲人勿聞이면 莫若勿言이요 欲人勿知면 莫若勿爲라. - 『설원 권16 담총(談叢)』 知而不爲는 莫如不知라. - 『공자가어 자로초견』 自重其身者는 人不敢輕之라. - 『지봉집 권29 경어잡편(警語雜編)』 若要人重我인댄 無過我重人이니라. - 『명심보감 준례(遵禮)』 聲無小而不聞이요 行無隱而不形이라. - 『설원 권16 담총(談叢)』 乘則必除하고 屈者能伸하니 天下萬事는 皆以此準之라. - 『청성잡기 권2 질언(質言)』 不幸由己하니 何不自反이리오? - 『익재난고 권9하 익재진자찬(益齋眞..
千里之行도 始於足下라. - 『도덕경 64장』 蔬之將善, 兩葉可辨. - 『이담속찬』 疑行無成이요 疑事無功이라. - 『상군서 경법(更法)』 尺有所短이요 寸有所長이라. - 『초사 복거(卜居)』 經師易得이요 人師難得이라. - 『이담속찬』 愛才者昌하고 侮才者亡이라. - 『청성잡기 권2 질언(質言)』 久而不已면 則必至于有成이라. - 『호정집 권2 명자설(名子說)』 愛人無可憎이요 憎人無可愛라. - 『순오지』 律己須明白이요 待人要包容이니라. - 『청장관전서 권50 이목구심서3』 古之學者는 爲己러니 今之學者는 爲人이로다. - 『논어 헌문』 夫人必自侮然後에 人侮之라. - 『맹자 이루상』 君子는 貴人而賤己요 先人而後己라. - 『예기 방기(坊記)』 故察己則可以知人이요 察今則可以知古라. - 『여씨춘추 신대람 찰금』 行不及時면 ..
한문교육용 기초한자는 1972년 8월 16일 문교부에서 1,800자가 공표된 이래, 2000년 12월 30일 44자를 조정한 이후 2021년 현재까지 한자 범위가 바뀌지 않고 50여년 가까이 쓰이고 있다. 이 때문에 1,800자를 초과하는 한자들을 처리하기 위하여 여러 조정안들이 국문학, 한문학, 한의학 등에서 이루어져 왔다. 참고 문헌 金永玉 (2015)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표준 字形 제정에 관한 연구." 漢文敎育硏究, (44), 189-226. 손유경 (2021) "한시 학습 차원에서 한문교육용 기초한자의 조정 방향에 대한 제언 -『東文選』 소재 漢詩를 비교 대상으로 하여-". 漢文古典硏究, 42, 385-415. 허철 (2008). 한문교과교육에서 한문교육용한자 선정을 위한 기초연구. 東方漢文..
○ 蔬之將善, 兩葉可辨. - 『이담속찬』 ○ 知足可樂, 務貪則憂. - 『명심보감 안분(安分)』 ○ 予所憎兒, 先抱之懷. - 『이담속찬』 ○ 家貧則思良妻, 國亂則思良相. - 『사기 권44 세가14 위세가』 ○ 雖有忙心, 線不繫針. - 『이담속찬』 ○ 有餘者, 常譽人, 不足者, 常毁人. - 『청성잡기 권2 질언(質言)』 ○ 二人同心, 其利斷金, 同心之言, 其臭如蘭. - 『역경 계사(繫辭)상』 ○ 智者, 千慮, 必有一失, 愚者, 千慮, 必有一得. - 『사기 권92 열전32 회음후열전』 ○ 禍福, 無門, 唯人, 所召. - 『좌전 양공 23년』 ○ 路遙知馬力, 日久見人心. - 『명심보감 교우(交友)』 ○ 輕當矯之以重, 急當矯之以緩, 偏當矯之以寬. - 『범허정집 권5 자경명(自警銘)』 ○ 敎子有五. 導其性, 廣其志..
순환참조를 피하기 위하여 부제목만 기재합니다. (프로그램도 순환참조로 만들면 에러나요) ◦ 孟子曰: “仁은 人心也요 義는 人路也니라. 舍其路而不由하며 放其心而不知求하나니 哀哉라. 人有鷄犬放則知求之하되 有放心而不知求하나니 學問之道는 無他라. 求其放心而已矣니라.” - 『고자상』 ◦ 孟子曰: “人之患은 在好爲人師니라.” - 『이루상』 ◦ 孟子曰: “於不可已而已者는 無所不已요 於所厚者薄이면 無所不薄也니라. 其進銳者는 其退速이니라.” - 『진심상』 ◦ 孟子曰: “恭者는 不侮人하고 儉者는 不奪人이라. 侮奪人之君은 惟恐不順焉이어니 惡得爲恭儉이리오? 恭儉을 豈可以聲音笑貌爲哉리오?” - 『이루상』 ◦ 孟子曰: “愛人不親이어든 反其仁하고 治人不治어든 反其智하고 禮人不答이어든 反其敬이니라. 行有不得者이어든 皆反求諸己니 其身..
논어 및 맹자는 부제목만 기재합니다. ○ 子貢問友한대 子曰: “忠告而善道之호대 不可則止하여 無自辱焉이니라.” - 『안연』 ○ 子曰: “可與言而不與之言이면 失人이요 不可與言而與之言이면 失言이니 知者는 不失人하며 亦不失言이니라.” - 『위령공』 ○ 子謂顔淵曰: “用之則行하고 舍之則藏을 唯我與爾有是夫인저!” 子路曰: “子行三軍則誰與시리잇고?” 子曰: “暴虎馮河하여 死而無悔者를 吾不與也니 必也臨事而懼하며 好謀而成者也니라.” - 『술이』 ○ 子曰: “君子는 病無能焉이요 不病人之不己知也니라.” - 『위령공』 ○ 子路曰: “君子尙勇乎잇가?” 子曰: “君子는 義以爲上이니 君子有勇而無義면 爲亂이요 小人有勇而無義면 爲盜니라.” - 『양화』 ○ 子曰: “君子는 易事而難說也니 說之不以道면 不說也요 及其使人也하여는 器之니라. ..
閔翁者는 南陽人也라. 戊申軍興從征功授僉使。後家居。遂不復仕。翁幼警悟聰給。獨慕古人奇節偉跡。慷慨發憤。每讀其一傳。未甞不歎息泣下也。七歲大書其壁曰。項槖爲師。十二。書甘羅爲將。十三。書外黃兒遊說。十八。益書去病出祈連。二十四。書項籍渡江。至四十。益無所成名。乃大書曰孟子不動心。年年書益不倦。壁盡黑。及年七十。其妻嘲曰。翁今年畵烏未。翁喜曰。若疾磨墨。遂大書曰范增好奇計。其妻益恚曰。計雖奇將幾時施乎。翁笑曰。昔呂尙八十鷹揚。今翁視呂尙猶少弱弟耳。歲癸酉甲戌之間。余年十七八。病久困劣。留好聲歌。書畵古釖。琴彛器諸雜物。益致客。俳諧古譚。慰心萬方。無所開其幽鬱。有言閔翁奇士。工歌曲。善譚辨。俶恠譎恢。聽者人無不爽然意豁也。余聞甚喜。請與俱至。翁來而余方與人樂。翁不爲禮。熟視管者。批其頰大罵曰。主人懽。汝何怒也。余驚問其故。翁曰。彼瞋目而盛氣。匪怒而何。余大笑。翁曰。豈獨管者怒也。笛者反面..
EBS 수능특강은 불필요한 을 없앴으면 좋겠습니다. 된 원문을 찾아야 하는 사람들은 무슨 고생입니까. 李知事震箕가 年七十五登增廣科하니 誠稀世之事也라. 初試赴洪川試所하여 及篇成에 扶杖携券呈於試所曰: “八十老翁이 將向黃泉이라가 誤尋路하여 到洪川하여 呈券而去하노라.” 考官相與大笑曰: “此人不可屈이로다.” - 『형설기문』 又曰: 楊震은 字伯起니 弘農人이라. 性公廉하여 不受私謁하니 子孫常蔬食步行이라. 故舊長者가 或欲令爲開産業이면 震不肯曰: “使 後世稱爲淸白吏子孫하리니 以此遺之면 不亦厚乎아?” 爲東萊太守,道經昌邑,邑令王密은 故所擧茂才어늘 夜懷金十斤하여 以遺震이라. 震曰: “故人知君한데 君不知故人은 何也오?” 密曰: “夜無知者니이다.” 震曰: “天知神知어늘 何謂無知오?” 范曄《後漢書》曰:天知、地知、卿知、我知也。 - ..
今人做工夫를 不肯便下手하고 皆是要等待라. 如今日早間有事하고 午間無事면 則午間便可下手하며 午間有事면 晩間便可下手언마는 却須要待明日이라. 今月若尙有數日이라도 必直待後月하고 今年尙有數月이라도 不做工夫하고 必曰: “今年歲月無幾하니 直須來年이라.” 하노라. - 『주자어류 학2 총론위학지방(總論爲學之方)』 世之治也에 行善者獲福하고 爲惡者得禍라. 及其亂也하여 行善者不獲福하고 爲惡者不得禍는 變數也니 知者不以變數疑常道라. 故로 循福之所自來하고 防禍之所由至也니 遇不遇는 非我也요 其時也라. 夫施吉報凶을 謂之命이요 施凶報吉을 謂之幸하니 守其所志而已矣니라. - 『중론 수본(脩本)』 古人云: “國可滅이나 史不可滅이라.” 하니 蓋國은 形也요 史는 神也라. 今韓之形毁矣나 而神不可以獨存乎아? 此痛史之所以作也라. 神存而不滅이면 形有時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