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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하는 것
○ 역사를 함부로 보면 안 되는 이유 (世宗)十三年에 上曰: “太宗實錄垂成하니 予欲觀之라.” 右議政孟思誠曰: “實錄所載는 皆當時之事로 以示後世하니 皆實事也니이다. 殿下見之라도 亦不得爲太宗更改하고 今一見之 면 後世人主效之하고 史官疑懼하여 必失其職이리니 何以傳信 將來리오?” 上從之하니라. - 『국조보감 권6 세종조2 13년 (신해, 1431)』 ○ 조선의 과학 측우기 京中則鑄鐵爲器하니 名曰測雨器라. 長一尺五寸이요 經七寸이니 用周尺이라. 作臺於書雲觀하고 置器於臺上하고 每當雨 水後에 本觀官員親視下雨之狀이라. 以周尺量水深淺하여 具書下雨及雨晴日時와 水深寸分數하여 隨卽啓聞置簿러라. - 『조선왕조실록 세종실록 96권, 세종 24년 5월 8일 정묘(丁卯)』 ○ 호랑이의 위세를 빌린 여우 虎求百獸而食之라가 得狐한대 狐曰:..
○ 고결한 인품 退溪先生이 僑居漢城할새 鄰家栗樹數枝가 過墻하여 子熟落庭이어늘 恐兒童取食하여 拾而投之墻外러라. - 『사소절 (청장관전서 권27 사소절 상 사전(士典)1』 ○ 책을 돌려준 이유 同春堂宋先生은 書籍借人에 人或還之한대 而紙不生毛면 則必責其不讀하고 更與之하니 其人不得不讀之라. - 『사소절 (청장관전서 권29 사소절 중 사전(士典)』 ○ 수레의 효용 所以中國之貨財殷富한대 不滯一方하고 流行貿遷은 皆用車 之利也라. 今以近效論之면 我使之行이 除却百弊하고 我車我載 면 直達燕京이어늘 何憚而不爲也오? - 『연암집 권12 별집 열하일기 일신수필(馹汛隨筆)』 ○ 부끄러움이 없는 삶 王密이 爲昌邑令하여 謁見하고 至夜에 懷金十斤하여 以遺震이라. 震曰: “故人은 知君이로되 君不知故人은 何也오?” 密曰: “暮夜라 無知者..
不能舍己從人이 學者之大病이라. 天下之義理無窮한대 豈可是己而非人이리오? - 『퇴계전서』 蓋天下之事는 自微而至著하고 自細而至大니라. 故不謹於微細면 則終有莫大之累니라. 必防微於未然하여 圖大於其細니라. - 『덕계집 권4 계(啓)』 天下無無一能之人이니 若聚十百人而各用其長하면 便爲通才니 如此則世無棄人하고 人無棄才矣니라. - 『홍재전서 권172 일득록12 인물2』 日用凡事라도 必留意行之하고 有所不知면 必問於長者하라. 衣服只禦寒暑하고 飮食只備飢渴하여 切勿爲侈靡之習하라. 聞人之過라도 切勿發諸口外하고 見人所失이라도 亦勿傳說於他人하라. - 『퇴우당집 권9 서독(書牘)』 衣服有汚면 一洗而可除나 時習一汚면 百濯而不去라. 蓋俗由習成한대 漸染則易나 變革則難이라. - 『지봉집 권31 잡저 잉설여편(剩說餘編) 하』 衛國安民은 兵爲最急..

養子息이면 知親力이라. - 『열상방언』 室家和면 則百事吉이라. - 『지봉집 권31 잡저(雜著) 잉설여편(剩說餘編) 하』 寧測十丈水深이나 難測一丈人心이라. - 『이담속찬』 與其視人으론 寧自視하고 與其聽人으론 寧自聽하라. - 『존재집 권22 좌우명』 今有人은 口誦五車書나 問其義則冥然莫知者는 無他라 不思故耳라. - 『서애집 권25 잡저(雜著)』 不經一事면 不長一智라. - 『명심보감 성심(省心)』 多言數窮이니 不如守中이라. - 『도덕경 5장』 順德者昌하고 逆德者亡이라. - 『한서 권1 고제기(高帝紀) 상』 學然後에 知不足이요 敎然後에 知困이라. - 『예기 학기(學記)』 知過非難이나 改過爲難하고 言善非難이나 行善爲難이라. - 『자치통감 권229 당기45 기해(783년)』 一言之益은 重於天金이라. - 『명심보감 정..
烏狗之浴으로도 不變其黑이라. - 『이담속찬』 欲量他人이면 先須自量이라. - 『명심보감 정기(正己)』 非弓何以往矢며 非矢何以中的이리오? - 『태평어람 후비자(胡非子) 』 所憎者라도 有功必賞하고 所愛者라도 有罪必罰하라. - 『육도 문도(文韜) 영허(盈虛)』 二人同心이면 其利斷金이요 同心之言은 其臭如蘭이라. - 『역경 계사(繫辭)상』 馬行處에 牛亦去라. - 『순오지』 有粟而不能食이면 無益於飢라. - 『의림 권3』 居安而思危하고 處易而思難이라. - 『노봉집 권4 소차(疏箚)』 施恩勿求報하고 與人勿追悔하라. - 『명심보감 존심(存心)』 德者는 才之主요 才者는 德之奴이니 有才無德은 如家無主而 奴用事矣라. - 『채근담 전집』 修人事待天命이라. - 『청장관전서 권48 이목구심서1』 禍福은 無不自己求之者라. - 『맹자 ..
不燃之突에 煙不生이라. - 『순오지』 兼聽則明이나 偏信則暗이라. - 『자치통감 권192 당기8 무자년(628년)』 事起乎所忽이요 禍生乎無妄이라. - 『고문진보 후집 장온고(張蘊古), 대보잠(大寶箴)』 人之性也는 善惡混이니 修其善則爲善人이요 修其惡則爲惡人 이라. - 『법언 수신(修身)』 凡讀書에 必熟讀一冊하여 盡曉義趣하여 貫通無疑然後에 乃改讀他書라. 不可貪多務得, 忙迫涉獵也. - 『격몽요결 독서장(讀書章)제4』 視強則目不明이라. - 『한비자 해로(解老)』 農夫餓死라도 枕厥種子라. - 『이담속찬』 必先事以防危하고 不臨危而求幸하라. - 『육선공주의 난가장환궁궐논발일장(鑾駕將還宮闕論發日狀)』 爲學聞如逆水舟이니 登難退易使人憂라. 筋骸縱弛成頹惰, 言行輕浮足悔尤. 操處規模常促促, 放時思慮太悠悠. 工夫似此何能進, 瞻彼..
表端則影直이요 源潔則流淸이라. - 『갈암집 권4 소(疏)』 少壯不努力이면 老大徒傷悲라. - 『문선 권27 장가행(長歌行)』 常思已往之非하고 每念未來之咎하라. - 『명심보감 성심(省心)』 物無有來而不往이요 時無有往而不復이라. - 『용서집 권4 과체-역의(科體○易義)』 未可以言而言者면 其罪小요 可以言而不言者면 其罪大라. - 『홍재전서 권121 추서춘기(鄒書春記)2 진심편(盡心篇)』 積功之塔은 不墮라. - 『순오지』 動必三省하고 言必再思하라. - 『백씨장경집 권62』 富莫富於不欲이요 強莫強於不爭이라. - 『토정유고 권상 대인설(大人說)』 幼而不學이면 老無所知요 春若不耕이면 秋無所望이라. - 『명심보감 입교(立敎)』 無大疑者無大覺하니 與其蓄疑而含糊론 何如審問而求辨이리오. - 『담헌서 내집권1 미상기문(渼上記聞)..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출제하는 수능 한문은 이미 나왔던 문장을 돌려쓰고 또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출처를 밝히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혹은 귀찮아서) 직접 찾아야 하는 수고를 덜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履霜이면 堅氷至라. - 『주역 곤괘(坤卦)』 禍莫大於不知足이라. - 『노자 도덕경 46장』 旣染之絲는 不可復素라. - 『최척전』 孤掌不鳴이요 單絲難綿이라. - 『백언해』 以責人之心으로 責己則寡過요 以恕己之心으로 恕人則全交라. - 『명심보감 존심(存心)』 騎馬면 欲率奴라. - 『순오지』 雖忙이라도 針腰繫用乎아. - 『동언해』 虎之方睡에 莫觸其鼻하라. - 『이담속찬』 毛羽不豊滿者는 不可以高飛라. - 『전국책 진책1』 右手畫圓하고 左手畫方하면 不能兩成이라. - 『한비자 공명(功名)』 越獄而投가 乃刑..
EBS 수능특강/수능완성 교재는 $ n $년도로 표시되면 실제로 $n-1$년에 발행된 교재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면 2022학년도 수능특강 교재는 2021년에 발행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맹자의 출처는 『맹자』가 아닙니다. 하위 제목(예: 등문공상)은 반드시 기입해 놓읍시다. ◦ 齊宣王이 問曰:「齊桓、晉文之事可得聞乎?」 孟子對曰:「仲尼之徒無道桓、文之事者,是以後世無傳焉。臣未之聞也。無以,則王乎?」 曰:「德何如,則可以王矣?」 曰:「保民而王,莫之能禦也。」 曰:「若寡人者,可以保民乎哉?」 曰:「可。」 曰:「何由知吾可也?」 曰:「臣聞之胡齕曰,王坐於堂上,有牽牛而過堂下者,王見之,曰:『牛何之?』對曰:『將以釁鐘。』王曰:『舍之!吾不忍其觳觫,若無罪而就死地。』對曰:『然則廢釁鐘與?』曰:『何可廢也?以羊易之!』不識有諸?」 曰:「有之。」 曰:「是心足以王矣。百姓皆以王為愛也,臣固知王之不忍也。」 王曰:「然。誠有百姓者。齊國雖褊小,吾何愛一牛?即不忍其觳觫,若無罪而就死地,故以羊易之也。」 曰:「王無異於百姓之以王為愛也。以..
들어가기 전에 논어의 출처는 『논어』가 아닙니다. 하위 제목(예: 학이, 위정)은 반드시 기입해 놓읍시다. ◦ 子夏曰: “博學而篤志하며 切問而近思하면 仁在其中矣니라.” - 『논어 자장』 ◦ 子曰: “由也,女聞六言六蔽矣乎?” 對曰:“未也。” “居!吾語女。” “好仁不好學이면 其蔽也愚하고 好知不好學이면 其蔽也蕩하고 好信不好學이면 其蔽也賊하고 好直不好學이면 其蔽也絞하고 好勇不好學이면 其蔽也亂하고 好剛不好學이면 其蔽也狂이니라.” - 『논어 양화』 ◦ 子曰: “君子는 謀道요 不謀食이라. 耕也나 餒在其中矣요 學也 에 祿在其中矣니 君子는 憂道요 不憂貧이라.” - 『논어 위령공』 ◦ 子張이 學干祿하니 子曰: “多聞闕疑요 愼言其餘면 則寡尤하고 多見闕殆요 愼行其餘면 則寡悔니 言寡尤하고 行寡悔면 祿在其中矣니라.” - 『논어 ..
○ 손에서 책을 놓지 않고 金柏谷은 讀書記에 記讀諸書之數한대 而史記伯夷傳은 至一億一萬三千番이러라. 東人謂遍爲番 其讀三經四書史記漢書莊子韓文等 諸書는 或六七萬番이요 其少者는 不減數千番이라. 自有書契以來로 上下數千年과 縱橫三萬里에 讀書之勤且雄은 當以柏 谷爲第一이니라. 雖然,竊嘗思之,士之善讀書者,一日當讀〈伯夷傳〉百番,卽一年可以讀三萬六千番,計三年僅可讀一億八千番矣。其間亦豈無疾病憂患往來問答哉?況柏谷篤行君子也。其事親孝,卽晨昏定省ㆍ刀圭滫瀡之供,皆足以費日,計非四年不能爲一億一萬三千番。獨一〈伯夷傳〉已用四年,奚暇讀諸書如彼哉?余意,〈讀書記〉非柏谷之筆,及其亡,有爲之記其傳聞者爾。 柏谷詩曰: ‘韓文馬史千番讀하고 捷今年進士科라.’ 하니 此其實際也라. - 『여유당전서 문집 권12 변(辨) 김백곡독서변(金柏谷讀書辨)』 ○ 공직자의 자세 公..
○ 백성을 위하여 有丐者가 言飢於忠寧大君이러니 忠寧以聞한대 太宗曰: “中外飢民을 已令有司로 賑濟하여 毋致飢餓어늘 何不謹奉行如是耶아? 忠寧이 見予矜恤飢寒하고 有所見聞이면 輒必來告라. 然 이나 垂死之民이 見王子然後에 獲食이면 非可繼之道也라.” 하고 命治主者罪러라. - 『연려실기술 별집 11권 정교전고 진휼』 ○ 임기응변의 지혜 領相公이 夏日에 午睡러니 有蛇上公腹上이라. 公이 心欲逐之나 而恐蛇驚傷人하여 木石然不敢動이러라. 子退之가 方六歲러니 適父所라가 見之하고 卽往草澤中하여 取三四蛙하여 投之하니 蛇舍人從蛙而去어늘 公乃得起身하다. 退之가 自幼로 機智如此러니 及長에 是爲名相하니라. - 『인물고 홍섬(洪暹)』 ○ 진시황과 형가 秦法에 群臣侍殿上者는 不得持尺寸之兵하고 諸中은 執兵皆陳殿下하니 非有詔召면 不得上이라. 方..
○ 계찰의 신의 季札之初使에 北過徐君이러니 徐君이 好季札劍이나 口弗敢 言이라. 季札이 心知之나 爲使上國하여 未獻이러니 還至徐에 徐 君已死라. 於是에 乃解其寶劍하여 繫之徐君樹而去라. 從者 曰: “徐君已死어늘 尙誰予乎아?” 季子曰: “不然이라. 始吾心 已許之어늘 豈以死倍吾心哉리오?” - 『사기 권31 오태백(吳太伯)세가』 ○ 재치 많은 아이 近世에 有田舍人이 亦當夏月之夕에 加足於門之上하고 仍着睡矣라. 有蛇入盤于中하고 不出이라. 覺而料之하니 則難 免矣라. 側臥十歲幼子, 攬睡而問之曰: “此將奈何?” 兒가 捷起附耳하고 曰: “潛臥勿動하소서.” 卽出 井間하여 得一蛙而來하여 觸柱聲出이라. 蛇聞之하고 敍身修 然而出하여 遂得免害러라. - 『어우야담 덴리대(天理大) 필사본』 관련 링크 어우야담 필사본 ○ 결의 형제 三人이..
○ 현실에 맞지 않는 낡은 제도 楚人에 有涉江者러니 其劍이 自舟中으로 墜於水라. 遽契其舟하고 曰: “是는 吾劍之所從墜라.” 하고 舟止에 從其所契者하여 入水求之라. 舟已行矣나 而劍不行이니 求劍若此면 不亦惑乎아? 以此故法으로 爲其國이 與此同이라. 時已徙矣한대 而法不徙니 以此爲治면 豈不難哉리오? - 『여씨춘추 찰금』 ○ 한 목숨 희생하여 重根이 素未見伊藤하여 惟嘗於報紙所載之小像을 竊識 之라. 乃披軍隊而入하여 擧槍射之하니 三丸中胸腹하여 伊藤遂仆死라. 又射伊藤從者三人하니 亦皆라. 於是에 重根이 大呼大 韓萬歲어늘 軍隊就而縛之하니 重根이 大笑曰: “我豈逃者哉 리오?” - 『소호당집 안중근전』 ○ 우리 역사를 찾아서 高麗不修渤海史하니 知高麗之不振也라. 昔者에 高氏가 居于 北하여 曰高句麗라 하고 扶餘氏가 居于西南하여 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