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istance things (나무위키 퍼가기 금지)

2022학년도 산문7 본문

한문 원문/EBS 수능특강

2022학년도 산문7

Hurss 2021. 8. 4. 09:41
728x90
○ 백성을 위하여
有丐者가 言飢於忠寧大君이러니 忠寧以聞한대 太宗曰: “中外飢民을 已令有司로 賑濟하여 毋致飢餓어늘 何不謹奉行如是耶아? 忠寧이 見予矜恤飢寒하고 有所見聞이면 輒必來告라. 然 이나 垂死之民이 見王子然後에 獲食이면 非可繼之道也라.” 하고 命治主者罪러라. - 『연려실기술 별집 11권 정교전고 진휼』

 

○ 임기응변의 지혜
領相公이 夏日에 午睡러니 有蛇上公腹上이라. 公이 心欲逐之나 而恐蛇驚傷人하여 木石然不敢動이러라. 子退之가 方六歲러니 適父所라가 見之하고 卽往草澤中하여 取三四蛙하여 投之하니 蛇舍人從蛙而去어늘 公乃得起身하다. 退之가 自幼로 機智如此러니 及長에 是爲名相하니라. - 『인물고 홍섬(洪暹)』

 

○ 진시황과 형가
秦法에 群臣侍殿上者는 不得持尺寸之兵하고 諸中은 執兵皆陳殿下하니 非有詔召면 不得上이라. 方急時에 不及召下兵이라. 以故荊軻乃逐秦王이어늘 而卒惶急하여 無以擊軻하여 而以手 共搏之라. 是時에 侍醫夏無且가 以其所奉藥囊으로 提荊軻也라. 秦王이 方環柱走라가 卒惶急하여 不知所爲한대 左右乃曰: “王負劍하소서.” 하니 負劍하여 遂拔以擊荊軻하여 斷其左股라. 荊軻廢하여 乃引其匕首하여 以擿秦王이나 不中하고 中銅柱라. - 『사기 권86 자객열전』[각주:1]

 

○ 계절이 차가워진 후에
太史公云: ‘以權利合者는 權利盡而交疏라.’[각주:2] 한대 君亦世之滔滔中一人이어늘 其有超然自拔於滔滔權利之外하니 不以權 利視我耶아? 太史公之言非耶아? 孔子曰: ‘歲寒然後에 知松 柏之後凋라.’ 한대 松柏은 是貫四時而不凋者라. 歲寒以前에도 一松柏也요 歲寒以後에도 一松柏也어늘 聖人이 特稱之於歲寒 之後라. 今君之於我에 由前而無加焉이요 由後而無損焉이라. - 『완당전집 권4 서독(書牘)』

 

  1. 전국책 연책3에도 동일한 내용 언급됨 [본문으로]
  2. 사기 권42 정세가(鄭世家) 말미에 언급한 사마천의 평 [본문으로]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