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136)
Resistance things (나무위키 퍼가기 금지)
(본 내용은 한국고전번역원에 직접 문의하여 해당 이체자를 수정한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거상 김만덕이 나오는 것으로 잘 알려진 만덕전(萬德傳)의 출처는 채제공이 지은 번암집(樊巖集)이다. 번암집 원문은 한국고전종합DB에 실려 있으며, 이 중 만덕전은 권55의 전(傳) 마지막에 위치해 있다. (전문 및 번역은 이곳 참조) 한문 교과서의 만덕전 내용을 보면 흔히 (중략)이니 중략(重略)이니 해서 세부 내용을 흐리뭉덩해서 알 수 없게 해 놓으려고 한 것인지, 아니면 수준이 너무 어려워서 내용을 줄이려고 한 것인지 알 수는 없으나, 후반부에 가다가 만덕이 임금의 명으로 한양에 올라가는 내용이 나온다. (그 후 금강산을 둘러보다 한양으로 돌아와 의녀가 되고 이후 채제공을 만나는 부분이 나옴) 이 때 갑자기 생전 ..
Regex (Regular Expression) 기본정리 최초 공백 탭으로 대체 /^([^ ]+) /\1\t/
2011년 당시 대학교 졸업이 가까워질 무렵에 한문 교과서를 보고 이상하게 여기는 점, 그리고 책받침변(쉬엄쉬엄갈착) 부수의 모양 이라는 글을 썼었습니다. (이후 http://blog.jinbo.net/anonymous 등 다른 곳에 링크되기도 하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해서체의 기본 원리와 자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라서 쉬엄쉬엄갈 착 (辵; 辶, a.k.a. 책받침; 착받침)의 점 개수가 해서체일 때 5획이 맞다는 의견이었습니다. 나중에 문헌들을 접하고 나서는 명조체 및 예서체와 동일하게 4획임을 알고 허탈해 하면서 신념이 틀렸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왜 그렇게 쓸 수밖에 없었는가에 대한 과정을 이해했어야 했었죠. 댓글을 통하여 피드백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지적한 내용을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
사우스 파크 S08E14의 내용에 재미삼아 집어 넣어 보았음.원본 자막 출처: 김희연(ximpson@hanmail.net)전산학 관계자들이 공감하는 용어와 의도적인 깨진 문자도 넣어 보았습니다.그림이 많은 관계로 로딩이 좀 걸릴 수 있습니다. 위 글에서 EUC-KR에서 입력 불가능한 글자들을 찾으셨나요?P.S. 반응이 좋으면 동영상 버전도 올려보겠습니다.
Maximum likelihood를 아래와 같이 써보거나, 쓸 게 없으면 블로그를 방치하기도 한다.
(원본 출처: http://9gag.com/gag/35612/)(2차 출처: http://www.geekosystem.com/how-to-draw-anime-characters/) 위 그림은 아시다시피 캐릭터 눈 크기가 점점 커지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이른바 '눈깔괴물'이라고 불리는 캐릭터들이 4~9번에 해당한다. 좀 더 쉽게 알 수 있을만한 척도를 나타내기 위해,아래와 같이 포토샵으로 끄적여 보았다. 여러분이라면 몇 번을 선택하시겠습니까? (6월 24일 추가)1번, 4번, 7번에 해당하는 작화.
구글링을 하다가 우연히 同姓同名探しと名前ランキング ( http://namaeranking.com ) 이라는 사이트에서 특이한 성씨들을 찾게 되었다. 그러던 중, 특정 지명의 성명 순위 랭킹이 나와 있는 것을 보고, 아무 지역이나 골라서 성씨 분포도(?)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인명 수집은 아마도 일본의 전화번호부(NTT 등)에 실린 자료를 기준으로 작성한 것 같은데, 이러한 개인 정보는 저작권에 영향을 받지 않는 모양이다. 세대주다 보니 연령대가 젊으면 40대 안팎, 보통은 60~80대 정도가 될 것 같다. (이름을 봐도 대체로 일본의 할아버지나 할머니들이 쓰는 것들이니) 요새 들어 픽션에서 타카나시(小鳥遊、たかなし)를 너무 남발하는 바람에, 실제 타카나시 성씨보다 훨씬 더 많이 집계되는 것 같아서 실제..
수정 이력 2011년 8월 27일 최초 작성 2020년 9월 여러 피드백 거친 이후 항목 대폭 수정 및 보완 2021년 8월 8일 예시 그림 변경 2021년 8월 16일 설명 수정 2011년에 책받침변 부수의 모양 페이지를 작성한 이후, 많은 사람들의 피드백과 지적을 받고 내용을 수정해 나갔습니다. 이와 함께 10년이 거의 다 되어 가는 2020년에 한문 교과서를 보고 이상하게 여기는 점에 대한 반성이라는 글도 작성하였으나, 미흡한 부분이 있어 예시를 다시 고치기로 하였습니다. 위 그림에서는 각 나라별로 책받침변(쉬엄쉬엄갈 착, 辵의 간략형 辶)에 대한 획순과 획수를 정리하였습니다. 한국에서 사용하는 책받침변 부수는 국가 단위에서 표준으로 정해지지 않고 강희자전체에 근거하여 민간 차원에서 정하도록 하고 ..
Jōhō Tōgō Shinentai 님의 블로그에 나온 이 항목들 을 봤을 때는 처음에는 생소했지만, 우연히 한국식 글꼴의 빈(瀕, U+7015)의 크기를 조절할 때 다음과 같은 현상을 발견했다. 한글 2010의 瀕 (8~18pt를 9~19pt로 잘못 표기함) MS 워드 2010의 瀕 위 화면들을 자세히 보면 굴림 및 돋움 글꼴의 11pt, 12pt 한자 모양이 한국식이 아니라 일본식(JIS X 0213)임을 알 수 있다. 이미 다른 한자들도 이러한 문제가 발생했는데(步, 誤 등), MS에서는 글꼴을 만들 때 제대로 확인이나 했는지 모르겠다.
瀞(U+701E)의 자형을 자세히 뜯어보면, 유니코드 한자 일람에 나와 있는대로의 한자가 아닌 것들이 나온다. 한국은 글꼴마다 모양이 제각각이라서 기준이 없는 것 같고, 일본은 JIS X 0213:2004 자형과 JIS X 0208 자형으로 나뉜다(JIS X 0208 자형은 빨간색으로 표기함). 자형이 글꼴마다 다른 부분이 있어서 처음 본 사람들은 헷갈려할지도 모르겠지만, 전부 같은 유니코드 값을 가진다. 이렇게 나라마다 이렇게 자형이 다른데, 한자 문화권이라고 한중일이 같은 한자를 배워야 한다는 단체들은 이런 것을 생각을 한 적이 있는지 모르겠다.
2011년에 작성한 글이라 미흡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아래 글도 함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문 교과서를 보고 이상하게 여기는 점에 대한 반성 (2020년) 7차 교육과정 고등학교 한문 교과서의 자형 비교 (2021년) 동화사 중학교 1학년 한문 교과서를 잠깐 보다가 뭔가 이상하다고 보이는 부분을 발견했다. (대다수 한문 교과서들이 그렇듯 한자를 꼭 해서체로 표기하는데, 자세히 보면 한국식 해서체도 아니다) 여기에서 2번 모양이 비슷한 한자 부분을 자세히 보면 PDF파일 형식이라서 선택해 보았더니 표준 한자 글꼴에 짜깁기를 한 흔적이 보인다. 자세히 보면 連과 休의 세로폭이 다르고, 海와 運의 세로폭이 다르다. (책받침(쉬엄쉬엄갈 착) 부수는 점이 두 개가 아닌 하나로 되어 있고, 글자 폭도 다름) 이 ..
JIS자형에서 중국의 성씨 중 하나인 翟(Zhái, 적)가 깨져 명조체로 변한 모습 (아무래도 HGMaruGothic 계열 폰트 중 JIS X 0213:2004가 아니라, JIS X 0208:1983인 것 같다)
확실히 纐纈나 躑躅같은 경우, 약자가 없기 때문에 막무가내로 쓸 수밖에 없다. 중국 같으면 간화가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纐纈(こうけつ): 홀치기 염색. こうけち로도 읽는다. *躑躅(つつじ): 철쭉. 보통 히라가나로 자주 쓴다.
본인은 조선일보에 대해서는 아웃 오브 안중이지만, 조선일보는 대체로 기사에 한자를 같이 표기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읽기 불편하다. 그냥 한글로만 쓰면 뭐 덧나나... MVPen을 쓰다가 도중에 밸런스를 잃으면 기록한 내용의 좌표가 왜곡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할듯하다. 위 결과에서 두번째 줄의 한자 2글자가 비뚤어진 것을 볼 수 있다. 위 결과에 나온 앞에서 네 번째 한자 폭이 이상해 보이는데, 이는 龺(U+9FBA)인 모양인 듯? 그건 그렇고, '한자를 못 쓴다고 구박받는 사람들이 어쩌면 새로운 한자를 발견할 수 있는 새 주역이 될지도 모른다'는 발상이 몇 주 전부터 떠올랐는데, 이러한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