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한자와 한문 (21)
저항하는 것
한문 기계번역 (MT) 배은한, 박용범, 허철. (2019). 한문고전 인공지능 번역 연구의 필요성과 선결 과제. 한문학논집(漢文學論集), 53, 39-54. 정성훈. (2019). 언어학과 기계 번역-한문학 텍스트의 기계 번역과 관련하여. 한문학논집(漢文學論集), 53, 7-38. 허철. (2018). 지식확산의 새로운 경로, 漢文 기계번역의 가능성과 구축 방향에 대한 일견. 민족문화, 51, 75-113. 한문학 김용태. (2019). 분단 이후 남한의 한문학 연구가 걸어온 길-민족주의 비판론에 대한 재검토를 중심으로-. 한국한문학연구, (76), 41-70.
인용 양식은 APA 스타일에 기반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론 IEEE 스타일 인용을 선호합니다) 가나다순 정렬이되 ibis는 underline 8글자를 사용함. 국한문혼용은 안 좋아합니다. 한자음 issues 곽예. (2018). 한중 현대 한자음의 대응에 대한 연구. 한국학연구, 48, 431-458. 김태경. (2002). 『廣韻』의 反切音과 『全韻玉篇』ㆍ『三韻聲彙』의 한자음 비교. 중국어문학논집, (19), 213-240. 金泰慶. (2009). 曉ㆍ匣母字와 日母字의 상고음. 중국어문학논집, (58), 97-119. 이장환. (2002). 한자 106 운과 상용한자 장단음 분류. 동양예학, 8(0), 225-264. 최미현. (2016). 한자능력검정시험 교재의 특이 복수 한자음 연구. 우리말연구, (..

(본 내용은 한국고전번역원에 직접 문의하여 해당 이체자를 수정한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거상 김만덕이 나오는 것으로 잘 알려진 만덕전(萬德傳)의 출처는 채제공이 지은 번암집(樊巖集)이다. 번암집 원문은 한국고전종합DB에 실려 있으며, 이 중 만덕전은 권55의 전(傳) 마지막에 위치해 있다. (전문 및 번역은 이곳 참조) 한문 교과서의 만덕전 내용을 보면 흔히 (중략)이니 중략(重略)이니 해서 세부 내용을 흐리뭉덩해서 알 수 없게 해 놓으려고 한 것인지, 아니면 수준이 너무 어려워서 내용을 줄이려고 한 것인지 알 수는 없으나, 후반부에 가다가 만덕이 임금의 명으로 한양에 올라가는 내용이 나온다. (그 후 금강산을 둘러보다 한양으로 돌아와 의녀가 되고 이후 채제공을 만나는 부분이 나옴) 이 때 갑자기 생전 ..
Jōhō Tōgō Shinentai 님의 블로그에 나온 이 항목들 을 봤을 때는 처음에는 생소했지만, 우연히 한국식 글꼴의 빈(瀕, U+7015)의 크기를 조절할 때 다음과 같은 현상을 발견했다. 한글 2010의 瀕 (8~18pt를 9~19pt로 잘못 표기함) MS 워드 2010의 瀕 위 화면들을 자세히 보면 굴림 및 돋움 글꼴의 11pt, 12pt 한자 모양이 한국식이 아니라 일본식(JIS X 0213)임을 알 수 있다. 이미 다른 한자들도 이러한 문제가 발생했는데(步, 誤 등), MS에서는 글꼴을 만들 때 제대로 확인이나 했는지 모르겠다.
瀞(U+701E)의 자형을 자세히 뜯어보면, 유니코드 한자 일람에 나와 있는대로의 한자가 아닌 것들이 나온다. 한국은 글꼴마다 모양이 제각각이라서 기준이 없는 것 같고, 일본은 JIS X 0213:2004 자형과 JIS X 0208 자형으로 나뉜다(JIS X 0208 자형은 빨간색으로 표기함). 자형이 글꼴마다 다른 부분이 있어서 처음 본 사람들은 헷갈려할지도 모르겠지만, 전부 같은 유니코드 값을 가진다. 이렇게 나라마다 이렇게 자형이 다른데, 한자 문화권이라고 한중일이 같은 한자를 배워야 한다는 단체들은 이런 것을 생각을 한 적이 있는지 모르겠다.
본인은 조선일보에 대해서는 아웃 오브 안중이지만, 조선일보는 대체로 기사에 한자를 같이 표기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읽기 불편하다. 그냥 한글로만 쓰면 뭐 덧나나... MVPen을 쓰다가 도중에 밸런스를 잃으면 기록한 내용의 좌표가 왜곡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할듯하다. 위 결과에서 두번째 줄의 한자 2글자가 비뚤어진 것을 볼 수 있다. 위 결과에 나온 앞에서 네 번째 한자 폭이 이상해 보이는데, 이는 龺(U+9FBA)인 모양인 듯? 그건 그렇고, '한자를 못 쓴다고 구박받는 사람들이 어쩌면 새로운 한자를 발견할 수 있는 새 주역이 될지도 모른다'는 발상이 몇 주 전부터 떠올랐는데, 이러한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