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단문1

有志者는 事竟成也라. - 『후한서 권19 경엄전(耿弇傳)』
不經一事면 不長一智라. - 『명심보감 성심(省心)』
積功成塔은 終亦不崩이라. - 『백언해』
必先事以防危하고 不臨危而求幸하라. - 『육선공주의 난가장환궁궐논발일장(鑾駕將還宮闕論發日狀)』
謂學不暇者는 雖暇라도 亦不能學矣리라. - 『회남자 설산훈(說山訓)』

 

隨友適江南이라. - 『순오지』^[각주:1]
言工無施면 不若無言이라. - 『백사집』
古之言朋友者는 或稱第二吾라. - 『연암집 권3 공작관문고 회성원집발(繪聲園集跋)』
學者는 須如上水니 不進則退니라. - 『청강집』
夫功者는 難成而易敗하고 時者는 難得而易失也니라. - 『사기 권92 회음후열전』 

 

談虎虎至요 談人人至라. - 『이담속찬』
禍福은 無不自己求之者라. - 『맹자 공손추(公孫丑)상』
欲與第一流友면 當先使己爲第一人이라. - 『상촌고 권40 택교(擇交)』
二人同心이면 其利斷金이요 同心之言은 其臭如蘭이라. - 『주역 계사(繫辭)상』
不聞不若聞之하고 聞之不若見之하고 見之不若知之하고 知之不若行之라. - 『순자 유효(儒效)』

 

知而不爲는 不如不知라.^[각주:2] - 『공자가어 자로초견』
轉禍而爲福이요 因敗而成功이라. - 『전국책 연1 연문공(燕文公)』
富莫富於不欲이요 莫於不爭이라. - 『토정유고 권상 설(說)』
有餘者는 常譽人이요 不足者는 常毁人이라. - 『청성잡기』
人之性也는 善惡混이니 修其善則爲善人이요 修其惡則爲惡人이라. - 『양자법언 수신(修身)』

 

참고: 육지(陸贄)의 육선공주의(陸宣公奏議)에 해당하는 육선공한원집(陸宣公翰苑集)^[각주:3]의 鑾駕將還宮闕論發日狀 내용

수능특강에 실린 내용은 붉은색으로 표시함

右。先頒敕旨，已定行期，所司供承，亦聞粗備。但以霖潦方甚，道路阻艱，眾情同憂，莫敢論奏。今發日漸逼，陰雲尚繁，小大嗷嗷，愁懼轉甚。臣雖闇鈍，亦竊揣量，豈不知元惡初平，餘氛未殄，乃是逆順將分之際，吉凶多變之時，須速鎮安，理宜促駕。向使霖潦為害，人功可施，其備禦由於智能，其役用止於煩費，其所患不及於性命，其可憂但在於人臣，則當公私罄財，上下竭力，務寧大業，奚恤暫勞。各應葉奉聖規，安敢複忤成命，良以裦斜峻阻，素號畏途，緣側逕於巔嚴，綴危棧於絕壁。或百里之內，曆險且千，或一程之巾，涉水數四。若遇積雨滯浸，群峰澍流，巨石崩奔，訇殷相繼，深穀彌漫，往來不通，悉非功力之所支，籌略之所遏。斯須之頃，跬步之閑，倉黃遘殃，皆不可測。匹夫單騎，尚且過防，況萬乘時行，千官景從，而可以蹈不存之險，冒無禦之災乎？如或磴路潀崩，閣道淹圯，環衛之儀少缺，屬車之馬微驚，縱有億徒，何所為用？陛下欲無駭慮，其可得乎！又或霪滯更深，谿澗皆溢，逕路既絕，傳送無由，連山萬重，進退不可，一日乏食，將如之何？陛下欲無軫憂，固亦難矣。人主舉措，宜圖萬全，必先事以防危，不臨危而求幸。幸而獲濟，貽愧巳深，不幸罹災，追悔何及。孔子曰：「欲速則不達。」誠哉是言。臣今非敢阻陛下欲速之情，但頗以不達為慮耳。儻迥睿旨，少俟開晴，則發期雖延，涉路無滯，不疾而速，允葉乾行，知幾其神，是謂天鑒。竊聞群議，輒以上陳，屢屢懇誠，實冀昭納。謹奏。

 

참고: 토정유고 권상 설에 실린 대인설(大人說) 원문

수능특강에서는 莫於不爭이라고 나와 있지만 원문은 强莫强於不爭이라고 되어 있다.

人有四願。內願靈强。外願富貴。貴莫貴於不爵。富莫富於不欲。强莫强於不爭。靈莫靈於不知。然而不知而不靈。昏愚者有之。不爭而不强。懦弱者有之。不欲而不富。貧窮者有之。不爵而不貴。微賤者有之。不知而能靈。不爭而能强。不欲而能富。不爵而能貴。惟大人能之。

1. 순오지 내용은 단군신화부터 시작하여 각종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마지막에 한국 속담을 한문으로 번역한 내용이 언급된다. [본문으로]
2. 원문은 知而弗爲 莫如勿知으로 되어 있음 [본문으로]
3. 사고전서 한원집 권16 주초(奏草)에 수록됨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