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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 교과서를 보고 이상하게 여기는 점에 대한 반성
2011년 당시 대학교 졸업이 가까워질 무렵에 한문 교과서를 보고 이상하게 여기는 점, 그리고 책받침변(쉬엄쉬엄갈착) 부수의 모양 이라는 글을 썼었습니다. (이후 http://blog.jinbo.net/anonymous 등 다른 곳에 링크되기도 하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해서체의 기본 원리와 자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라서 쉬엄쉬엄갈 착 (辵; 辶, a.k.a. 책받침; 착받침)의 점 개수가 해서체일 때 5획이 맞다는 의견이었습니다. 나중에 문헌들을 접하고 나서는 명조체 및 예서체와 동일하게 4획임을 알고 허탈해 하면서 신념이 틀렸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왜 그렇게 쓸 수밖에 없었는가에 대한 과정을 이해했어야 했었죠. 댓글을 통하여 피드백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지적한 내용을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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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6. 23. 1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