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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산문5 본문

한문 원문/EBS 수능특강

2018학년도 산문5

Hurss 2021. 8. 2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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寒食은 卽因介子推焚死之事로 而天下共行先祖墓祭라. 故로 中原人一年墓祭는 只此而已요 而我國亦行之라. 端午乃屈原沈江之日也라. 楚人憐其不得死하고 景其忠直하여 每於是日에 納飯竹筒하여 投諸汨羅하여 以酹屈原之魂하니 其後中原因作俗節하여 以行薦禮於家廟나 而我國例行墓祭라. - 『남계집 속집 권17 답문(答問) 답심선장문(答沈善長問)』
白頭山은 在女眞·朝鮮之界하여 而爲一國華蓋라. 上有大澤하니 周回八十里라. 西流爲鴨綠江이요 東流爲豆滿江이요 北流爲混同江이니 豆滿·鴨綠之內가 卽我國也라. 自白頭로 至咸興히 山脈中行이라가 東枝는 行於豆滿之南하고 西枝는 行於鴨綠之南이라. 自咸興으로 山脊偏薄東海하니 西枝는 長亘七八百里나 東枝는 未滿百里라. 大幹則不斷峽橫亘, 南下數百里, 至慶尙太白山, 通爲一波嶺. - 『택리지』
兔曰 "噫라! 吾는 神明之後로 能出五藏하여 洗而納之라. 日者에 小覺心煩하여 遂出肝心洗之하여 暫置巖石之底어늘 聞爾甘言徑來라. 肝尙在彼하니 何不廻歸리오? 取肝則汝得所求요 吾雖無肝이라도 尙活이니 豈不兩相宜哉아?" 龜가 信之而還하여 纔上岸에 兔脫入草中하여 請龜曰: "愚哉라! 汝也여. 豈有無肝而生者乎아?"라하니 龜憫默而退러라. - 『삼국사기 권41 열전1 김유신(金庾信) 상』
李永哲은 閭巷人이라. 家甚貧하여 其妻嘗謂: "男兒宜有資身之策인데 何可拱手乎잇가?" 答曰: "手裏無物하니 奈何오?" 妻曰: "若有物이면 能有試否잇가?" 答曰: "雖有錢이라도 當今無息利之事라." 妻曰: "主君如此하니 無復可望이라. 吾自試하리라."하고 遂賣家得三百金하여 謂其夫曰: "現今에 草材中至賤者를 可以知來否오?" 其時澤瀉最賤하니 一斤價爲二文이요 若二斤爲三文이요 四斤則五文이라. 以此歸言하니 妻募得十餘人하여 善饋結雇하여 分送諸局하여 幷貿取라. - 『기문습유』
○ 余在燕邸에 借得上品遠鏡하여 對月視之하니 月近咫尺이라. 而山河之影, 似非定像也, 形如椀器之覆, 其文碨磊, 淺處朗而深處暗. 惟是合璧之光, 蕩漾碧空, 眩人目精, 有非管窺所可測量. 然桂樹玉兔之說, 殊覺荒唐矣. 古人云, "天地相去十七萬八千五百里." 若如是, 則月之去地, 雖與星辰相遜, 似此高遠之際, 豈可以千里之分, 有何增減也哉? 遠鏡之照, 雖及千里, 猶不足輕重, 況不及百李十里者乎? 千里鏡之理, 實爲難解也. - 『임하필기 권25 춘명일사(春明逸史) 천리경(千里鏡)』
○ 地體는 圓如球하니 自轉不息이라. 一回轉에 爲一晝夜하니 其轉甚急이니라. - 『한문독본』
地居其中, 而體正圓. 夫地體之圓可驗者, 非特一二, 而大槩論之. 月爲地影所蔽, 而爲月食. 影者는 隨形而生矣니 形方者는 影方하고 形圓者는 影圓이라. 今看月食한대 所蔽之地影이 常圓하니 則可知地體之圓이라. - 『추측록 권2 추기측리(推氣測理) 지체몽기(地體蒙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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