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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산문4 본문

한문 원문/EBS 수능특강

2018학년도 산문4

Hurss 2021. 8. 2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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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柳成龍
西厓柳成龍이 爲都體察使하여 有列邑移文事러니 文旣成에 屬驛吏하니라. 過[각주:1]三日後에 復收其文하여 將追改之할새 驛吏持文而至어늘 公[각주:2]詰之曰: "爾何受書三日이로되 尙不頒[각주:3]列邑고?" 하니 吏(對之)曰: "諺[각주:4]에 朝鮮公事三日이라 하니 小人이 知三日後에 復改[각주:5]라. 故로 延至今日矣니이다." 相國欲罪之, 仍思之曰: "是言可以儆[각주:6]世, 吾過矣." 遂改其文而使之頒. - 『어우야담』
○ 蛇足
昭陽爲楚伐魏, 覆軍殺將得八城, 移兵而攻齊. 陳軫爲齊王使, 見昭陽, 再拜賀戰勝, 起而問: "楚之法, 覆軍殺將, 其官爵何也?" 昭陽曰: "官爲上柱國, 爵爲上執珪." 陳軫曰: "異貴於此者何也?" 曰: "唯令尹耳." 陳軫曰: "令尹貴矣! 王非置兩令尹也, 臣竊爲公譬可也. 楚有祠者하여 賜其舍人卮酒라. 舍人相謂曰: "數人飮之不足하고 一人飮之有餘하니 請畫地爲蛇하여 先成者飮酒라." 一人蛇先成하여 引酒且飮之하며 乃左手持卮하고 右手畫蛇曰: "吾能爲之足이라." 未成에 一人之蛇成하여 奪其卮曰: "蛇固無足이라. 子安能爲之足이리요?" 遂飮其酒하니 爲蛇足者는 終亡其酒러라. 今君相楚而攻魏, 破軍殺將得八城, 不弱兵, 欲攻齊, 齊畏公甚, 公以是爲名居足矣, 官之上非可重也. 戰無不勝而不知止者, 身且死, 爵且後歸, 猶爲蛇足也."昭陽以爲然, 解軍而去. - 『전국책 제책 제2』
○ 世宗實錄
世宗十三年에 上曰: "太宗實錄垂成하니 予欲觀之라." 하시니 右議政孟思誠曰: "實錄所載는 皆當時之事로 以示後世하니 皆實事也니이다. 殿下見之라도 亦不得爲太宗更改하고 今一見之면 後世人主效之하고 史官疑懼하여 必失其職이리니 何以傳信將來리오?" 하니 上從之하니라. - 『국조보감 권6 세종조2 13년 (신해, 1431)』
○ 塞翁之馬
近塞上之人에 有善術者러니 馬無故亡而入胡라. 人皆弔之하니 其父曰: "此何遽不爲福乎아?" 居數月에 其馬將胡駿馬而歸라. 人皆賀之하니 其父曰: "此何遽不能爲禍乎아?" 家富良馬하고 其子好騎하여 墮而折其髀라. 人皆弔之하니 其父曰: "此何遽不爲福乎아?" 居一年에 胡人大入塞하니 丁壯者引弦而戰하여 近塞之人이 死者十九나 此獨以跛之故로 父子相保하니라. - 『회남자 인간훈(人閒訓)』
○ 司馬光의 字는 君實이라. 陝州夏縣人也. 父池, 天章閣待制. 光生七歲에 凜然如成人이라. 聞講左氏春秋하고 愛之하여 退爲家人講한데 卽了其大指라. 自是手不釋書하여 至不知飢渴寒暑라. 群兒戲于庭, 一兒登甕, 足跌沒水中, 衆皆棄去, 光持石擊甕破之, 水迸, 兒得活. 其後京、洛間畫以爲圖. 仁宗寶元初, 中進士甲科. 年甫冠, 性不喜華靡, 聞喜宴獨不戴花, 同列語之曰: "君賜不可違." 乃簪一枝. - 『송사 권336 열전95 사마광』
母以橘二枚로 授二子한대 幼子置不食이라. 母問: "何故오?" 曰: "頃者에 兒有過하여 父親禁勿食也라." 父適入聞之하고 喜曰: "兒能不欺爾母하니 可以食橘矣라." - 『몽학한문초계 제113과』

몽학한문초계 제113과 원문

金母ㅣ 以橘二枚로 授二子ᄒᆞᆫᄃᆡ 幼子ㅣ 置不食이어ᄂᆞᆯ 母問何故오 曰頃者에 兒有過ᄒᆞ야 父親이 禁勿食也ㅣ러이다 父ㅣ 適入聞之ᄒᆞ고 喜曰兒能不欺爾母ᄒᆞ니 可以食橘矣어다

  1. 한국문화사(2004)판에서는 해당 글자가 포함되어 있지 않음 [본문으로]
  2. ibid, 相國으로 사용 [본문으로]
  3. ibid, 分으로 사용 [본문으로]
  4. ibid, 俗談으로 사용 [본문으로]
  5. ibid, 推之로 사용 [본문으로]
  6. 일부 한문 교과서에서는 의미가 같은 警으로 대체하여 사용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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