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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산문1 본문

한문 원문/EBS 수능특강

2018학년도 산문1

Hurss 2021. 8. 24.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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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卷中에 自有嚴師畏友나 讀之者가 例以陳言看了라. 故竟沒得力處라. 若濯去舊見하여 以新心靜看이면 則洋洋聖謨가 無非却疾之靈丹이니 豈必勞寫하여 尋我喪心者乎아? - 『각재집 정종로, 각재선생문집서(覺齋先生文集序)』
夫讀書者는 將以何爲也오? 將以富文術乎아? 將以博文譽乎아? 講學論道는 讀書之事也요 孝悌忠信은 講學之實也요 禮樂刑政은 講學之用也니 讀書而不知實用者면 非講學也니 所貴乎講學者는 爲其實用也니라. - 『연암집 권10 별집 엄서계수일-잡저(罨畫溪蒐逸○雜著) 원사原士)』
得失은 只行於一時나 是非는 乃定於萬世니이다. 自古國家所以重史官은 以記一時之得失하여 以待萬世之是非라. 故로 國可亡이나 史不可闕이니이다. - 『백사집 권2 계사(啓辭)』
一國之事는 當與一國人으로 共治요 不可與一二私人으로 從欲而治니라. 取一國公論所指望之人하여 任官責成하면 卽與國人共治也니라. 公論은 乃國人共推之論이니 非公論이면 何以會合國人之心也리오? - 『인정 권16 선인문(選人門)3 국심선인(國心選人)』
昔者鄭武公欲伐胡, 故先以其女妻胡君以娛其意. 因問於群臣: "吾欲用兵, 誰可伐者?" 大夫關其思對曰: "胡可伐." 武公怒而戮之, 曰: "胡, 兄弟之國也, 子言伐之何也?」胡君聞之, 以鄭為親己, 遂不備鄭, 鄭人襲胡, 取之. 宋有富人한대 天雨牆壞라. 其子曰: "不築이면 且有盜라." 其鄰人之父도 亦云이라. 暮而果大亡其財하니 其家甚知其子나 而疑鄰人之父라. 此二人說者皆當矣, 厚者為戮, 薄者見疑, 則非知之難也, 處知則難也. 故繞朝之言當矣, 其為聖人於晉, 而為戮於秦也. 此不可不察. - 『한비자 설난(說難)』[각주:1]
厖村이 年至九十에 聰明不少衰하여 朝廷典章經史子書를 若燭照算數라. 常宴坐一室하여 終日無言하고 互開兩眼看書而已니 雖壯年強記者라도 亦不敢企라. - 『해동잡록 권4 황희』
治家之要에 有二字銘이니 一曰勤이요 二曰儉이라. 天厭懶怠하니 必不予福이요 天厭奢泰하니 必不降祐라. 有益之事는 一刻無停하고 無益之飾은 一毫無營하라. - 『여유당전서 문집 권18 위윤륜경증언(爲尹輪卿贈言)』
齊人有女한대 二人求之라. 東家子는 醜而富하고 西家子는 好而貧이라. 父母疑不能決하여 問其女하여 定所欲適에 "難指斥言者면 偏袒하여 令我知之라." 하니, 女便兩袒이라. 怪問其故하니 云 "欲東家食이오 西家宿이라." 하니라. 此爲兩袒者也. - 『예문유취 권40 풍속통(風俗通)』[각주:2]
○ 嗚呼라! 治體之汚隆은 係乎人材之盛衰요 人材之盛衰는 關乎學校之興廢니 而聖道與王化相因者를 夫孰不知리오? 然而上焉握風化之機而重之者가 蓋寡요 下焉講治道之基而先之者도 亦希니 豈以其儒者事業이 每坐迂闊而然耶아? - 『태허정집 권1 기류 인천향교기(仁川鄕校記)』
○ 古之君이 有以千金으로 使涓人하여 求千里馬者한대 買死馬骨五百金而返이라. 君怒하니 涓人이 曰 "死馬且買之어늘 況生者乎아. 馬今至矣라." 하니 不期年에 千里馬至者가 三이라. - 『십팔사략 권1 춘추전국』
  1. 수능특강에는 '설원'이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설난과 혼동한 것으로 여겨짐 [본문으로]
  2. 사재집 권4 척언(摭言)에서도 다음과 같이 언급된다. 齊人有女, 二家求之. 東家富而陋, 西家貧而美. 謂女曰: "欲東家左袒, 欲西家右袒."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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