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단문1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출제하는 수능 한문은 이미 나왔던 문장을 돌려쓰고 또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출처를 밝히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혹은 귀찮아서) 직접 찾아야 하는 수고를 덜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履霜이면 堅氷至라. - 『주역 곤괘(坤卦)』
禍莫大於不知足이라. - 『노자 도덕경 46장』
旣染之絲는 不可復素라. - 『최척전』
孤掌不鳴이요 單絲難綿이라. - 『백언해』
以責人之心으로 責己則寡過요 以恕己之心으로 恕人則全交라. - 『명심보감 존심(存心)』

騎馬면 欲率奴라. - 『순오지』
雖忙이라도 針腰繫用乎아. - 『동언해』
虎之方睡에 莫觸其鼻하라. - 『이담속찬』
毛羽不豊滿者는 不可以高飛라. - 『전국책 진책1』
右手畫圓하고 左手畫方하면 不能兩成이라. - 『한비자 공명(功名)』

越獄而投가 乃刑房家라. - 『백언해』
三年狗尾는 不爲黃毛라. - 『동언해』
愼終如始하면 則無敗事라. - 『노자 도덕경 64장』
三日之程을 一日往하고 十日臥라. - 『순오지』
得其術則功成하고 失其術則事廢라. - 『논형 정현(定賢)』

小兒所視에 亦難飮水라. - 『채파유의』
旣張之舞이니 不可止也라. - 『백언해』
愛人無可憎이요 憎人無可愛이라. - 『순오지』
道吾善者는 是吾賊이요 道吾惡者는 是吾師라. - 『명심보감 정기(正己)』
物有本末하고 事有終始하니 知所先後면 則近道矣라. - 『대학』^[각주:1]

 

1. 본래 예기(禮記)의 하부 제목에 속함. 예기의 다른 제목들로는 단궁(檀弓)상, 관의(冠義) 등이 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