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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산문4 본문

한문 원문/EBS 수능특강

2022학년도 산문4

Hurss 2021. 8. 4.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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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와의 이별
力闇足下。相別已五月于玆矣라. 向來種種悲歡은 殆若一場夢事라. 人生離合이 從古何限이리오? 但其會合之跡이 未聞有如吾輩之奇者也요 離索之憂가 未聞有如吾輩之苦者也라. - 『담헌서 권1 항전척독(杭傳尺牘)』

 

○ 탕평책
從今以後로 凡玆事我廷臣은 無曰此黨彼黨하고 無曰緩論 峻論하라. 一切滌去舊習하고 咸造大同之域하라. 與國家匹休共貞。予見於朝廷。古或有自處以覊旅之臣。亦不欲擔當國事者何哉。誠使忠志之士。眞有愛國之誠。其肯以些少色目之分。自限於畛域。不思所以報效之道乎。噫。彼在廷垂紳搢笏者。無非臣事我先大王曁予寡人者也。世祿我喬木我。恩旣深矣。義亦重矣。雖有家庭膠守之論。豈忍食君之祿。衣君之衣。不思其君之心乎。况今彼此之黨。各生亂逆。又如向所云者乎。昨日洞諭千緖萬端。卿等庶或諦聽而齗齗不已者。誠以國家興亡之機。在此一事。而其所用力而責效。又易於近日之前也。自今으로 予當於用舍之際에 不以黨目二字로 先著胸中이요 惟其人是視하여 用賢而捨不肖하리라. - 『홍재전서 권30 교1 정신거당신칙교(廷臣祛黨申飭敎)』

 

○ 관중과 포숙의 우정
管仲曰: “吾始困時에 嘗與鮑叔賈할새 分財利에 多自與어늘 鮑叔이 不以我爲貪은 知我貧也라. 吾嘗爲鮑叔謀事하여 而更 窮困이어늘 鮑叔이 不以我爲愚는 知時有利不利也라. 吾嘗三仕하여 三見逐於君이로대 鮑叔이 不以我爲不肖는 知我不遭時也라. 吾嘗三戰三走, 鮑叔不以我爲怯, 知我有老母也. 公子糾敗, 召忽死之, 吾幽囚受辱, 鮑叔不以我無恥, 知我不羞小節, 而恥功名不顯於天下也. 生我者는 父母요 知我者는 鮑子也니라.” - 『사기 권62 관안(管晏)열전』

 

○ 농사와 학문의 시기
子知夫稼乎아? 稼之道가 有三이니 曰時요 曰漸이요 曰勤而已矣라. 能盡三者는 則爲良農이요 不能盡三者는 則是淺農夫 也라. 何謂時오? 春者播之時요 夏者耘之時요 秋者獲之時也라. 播失於春, 五穀不生. 耘失於夏, 苗而不秀. 苗而不秀則痒, 獲其可得乎? 然則稼之者可不及時乎? 夫君子之於學也에 亦然하다. 學之時는 必在少壯之年이라. 不於少壯而努力이면 則老而失其時矣니 猶稼者之失於春而無其秋也니라. - 『송정집 권3 잡서 가설증정자순(稼說贈鄭子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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